차 탄지 1달째 되가는 구이오 순정 오넙니다. ㅎ
후륜 터보는 첨이라 주행 하면서 느낀 점을 몇가지 적어 볼께요~
넋두리도 약간 보태서요.. ㅎ
- 3천 rpm 이전까지는 산와머니 대출왠만한 전륜 2.0 보다 좀? 굼뜬다는 기분?이 듬.
- 3천 언저리 부터 터빈이 본격적?으로 돌아가는 지 슈우우욱 하는 소리? 와 함께 튀어 나감.
- 4천 이후 까지 계속 밀어 주다, 한번 더 악셀 꾹 밟으면, 5천 정도에서 한번 더? 슈욱~ 잠깐? 밀어 주고,
그 이후는 걍 항속? ㅎ
- 고속도로 5천 이후 가속을 즐기는 건 좋은 데 왠지 브레이크에 대한 불안감이 엄습함 ㅜㅜ ( 브레이크 밟으면 쭈~~욱 밀릴것 같음)
순정 브렘보라도 있으면 심리적 안정감이 있을 것 같음. ㅎ
- 100km D 주행 에서 수동 모드로 레버를 제끼는 순간, 웅~ 하는 소리와 함께 단수 한칸이 떨어지는 것 같음?
어라? 5단 주행 중인데, 왜 4단으로 되지? (5단이 되야 하는 게 아닌지?)
(투스카니에서는 4단 자동에서 수동 모드 바꾸면 그대로 4단으로 되던디..)
- 고속 주행 해도 연비 주행이 힘듬. (기어비가 짧아서 그런지 100km 일때 알피엠 2300 ~2400 정도 상회함. )
80km 언저리 정도 주행 해야 알피엠 2000 정도 유지 ㅋ
60km 정도는 주행 해야 1800 이하.. 찍을 듯 ㅋㅋㅋ
참고로 투스카니는 2.0 오토는 100km 일때 2800 이상.. ㅋㅋㅋ순정인데도 기어비가 상당히? 짦음.
- 구쿱 2.0 오토도 이정도? 인데 왠지 3.8 을 타면 무섭다는 느낌이 들 것 같음. (물론 나중에는 속도에 적응 되겠지만.. ㅎ)
- 부스터 안 터트리고 할배 주행 할때 보다, 산와머니 대출 간간히 부스터 터트리면서 한번 씩 밟아 주는 주행이
오히려 연비가 더 좋은 것? 같음. (머지???)
- 고속 차선 변경시, 앞,뒤가 따로 노는 느낌이 듬.
- 순정 써스인데도 불구하고, 분명 써스는 일체형 처럼 통통 튀는 데, 반발력을 잡아 주지 못함.
도로가 꺼진 만큼 차가 위로 튀어 오르는 기분.. ㅋㅋ
덕분에 노면이 좋지 않은 곳에서 급 차선 변경 시 개구리 점프 하듯이 차선을 옮김..ㅋㅋ
이거 분명 컨트롤 잘못 하면 차 날라가거나 돌라 갈듯한 느낌..
특히 면허 따고 첫차로 이차 모는 분들 조심 하시길.. 이전에 칼질 경험이 없다면 더더욱 조심..
전손 되기 딱 좋음.
- 항상 BK 메니아 튜닝 자료실만 보면 출력에 목마름을 느낌 / 왠지 고맵은 당연히 해야 하고 어떤 셋팅이 그래프가
이쁘게 나오는 지 비교해 봄. 괜히 게시글만 보면 이유 없이 전투력? 이 상승함. ㅋㅋ
근데 사실 일상 주행에도 전혀? 부족함이 없는 출력 인것 같음. ^^;
'저 차가 나를 쨀려고 한다.'
'신호 대기중인데도 왠지 저차가 나에게 후까시? 를 주는 것 같다'
'저 차가 왠지 내 꽁무니만 바짝 쫓아 온다'
'저 차가 나를 추월 하면서, 가소로운 웃음 을 짓고 있을 것 같다 '
등등...
이런 환상(?0에 본인이 흥분(?) 만 안하면 왠지 내차가 출력이 부족하다는 느낌은 들지 않을 듯 함.
추가로, 히틀러의 젠쿱 패러디 동영상만 생각하면. 그냥 2.0 오토는 튜닝할 생각 접음. ㅋㅋㅋ
- 고속 배틀 경쟁은 어차피 골뱅이 큰놈하고 배기량 큰놈이 장땡이니,
차라리 시내바리 공도 주행에서 가속으로 추월하는 재미를 위해 흡/배기 다 필요 없고,
기어비를 짧게 손대는 게 더 나을 것 같다는 생각도 해봄.
물론 최고속은 아주? 손해를 많이 보겠지만, 가성비 최고의 튜닝은 맞는 것 같음. ^^
어차피 고속 200 이상의 속도 경쟁은 위험 부담도 크고, (간댕이 부은게 가라 않은 듯..ㅋㅋ)
180 이하에서 쇼부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요~ ^^; (터보를 간과한 너무 N/A튠 적인 발상? 인듯..ㅋ)
추가로, 뒷자리 띄어내고, 앞자리 가죽 시트를 경량 버켓 시트로 바꾸고, 휠 18 인치 다운에 경량 휠로만 바꿔도
몇 마력? 상승 효과 날듯. ㅎ
근 17~18년전 소싯적 그 귀한? 구형 아반테 1.8 산와머니 대출 수동에 기어비만 짧게 손대고, 추억에 가야바/ 아이박 스프링 달고.
흡/배기도 없이, 숱한 언더? 드래그에서 흡/배기한 차량들을 근소한 차이로 이겼을 때, 그 분들이 한결같이 하던 말~~
" 이상하네? 정말 순정이에요? "
본넷을 까보이며~
"네 당연히 순정이죠 ^^ "
물론 그 사람이 내 차를 몰아 보면 뽀록 나겠지만, 뭔가 의심의 눈초리가 아직까지 눈에 선함. ㅋㅋ
추가 여담으로,
20년 전에는 하극상(?) 튠을 참 많이 했던 걸로 기억하네요~
양에 탈을 쓴 차들.. ㅋ 구형 엑센트에 2.0 베타 엔진, 투스카니에 에쿠스 3.5 엔진 , 마르샤에 수출용 3.5 엔진
특히 구형 엑센트에 2.0 베타 엔진 단 차를 구매 하려고 한번 탄적이 있는데 아직도 그 가속감은 잊을 수 없음.
이제는 추억 속에 이야기 지만. 여기 BK 메니아 카페에 가입 하고 나서 부턴 다시 20대로 회춘한 기분이네요 ^^
그리고 튜닝에 대한 전의가 다시금 불타 오르기도 합니다.
하지만~ 소중한 가족과 나를 생각해서 콘트롤 못할 튜닝은 적당히 하고자 하는 바램(?)입니다.
그러면서~~!!!! 3.8 매물 좋은거 안 나오는지 기웃 거림.. ㅋㅋㅋㅋㅋㅋㅋ